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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릉 가볼만한곳 대관령 양떼목장 산책하기 좋은 여행지 데이트코스 커플여행

by victoryoflife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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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구동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왔던 대관령 양떼목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저는 1월이 끝나는 시기에 다녀왔는데, 아직 눈이 녹지 않고 오히려 많이 쌓여있어서 신기했어요. 서울도 눈이 많이 왔지만 아직까지 쌓여있는 곳은 없었는데, 역시 대관령이라 그런지 설경이 펼쳐져 있더라고요.

커플데이트, 가족여행. 그리고 아이와 함께 가도 즐거운 대관령 양떼목장을 소개합니다!

 


 

탁 트인 풍경이 아름다운 강원도 여행지

서울에서 2시간 정도 운전해서 대관령 양떼목장에 도착했어요.

대관령에 들어서면서 부터 도로 주변에 쌓인 눈들이 보이더니,

주차장에 도착해서는 아직은 여기가 겨울이다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2월이 다되었는데도, 아직 쌓여있는 눈. 우편배달차량이 올라가다가 미끄러워 다시 내려오고 있다.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저는 겨울에 방문했지만, 대관령 양떼목장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전부 색다른 매력이 있다고 해요.

지금은 날이 추운 겨울이라 양들이 실내에 들어가 있지만,

날이 풀리고 지금 쌓여있는 눈들이 녹으면 푸른 초원이 나타나고 그곳에서 양떼들이 뛰어논다고 해요!

지금은 눈에 덮여있지만, 눈이 녹고 나면 푸른 초원이 펼쳐지고, 양떼들이 뛰어 노는걸 볼 수 있어요.
이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실내에 있는 양들을 볼 수 있답니다!

 

인생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많은 강릉 가볼만한 곳

여름이나 가을에 눈이 없을 때도 푸른 들판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대관령 하면 역시 겨울이지 않을까요?

하얀 눈들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어떤 구도로 찍더라도 분명 인생샷이 될 거예요!

저도 들어가자마자 바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답니다 :)

 

그야말로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아무데서나,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바로 인생샷 가능!

 

귀여운 양들에게 먹이주기 체험 가능한 대관령 양떼목장

이렇게 멋진 풍경들을 감상하면서 산책로를 지나가다 보면, 양떼들이 있는 실내로 들어갈 수 있어요.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사육사님께서 양들 먹이를 주고 있었답니다. 

이렇게 많은 양들을 키우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1988년도에 '풍전목장'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하다가, 2000년부터 이름을 바꿔 일반인들도 입장할 수 있는 관광 목장으로 운영되었다고 해요!

 

토실토실 귀여운 양들.

 

축사 천장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건초더미들이 가득 쌓여있었고,

양들이 서로 밀치고, 올라가면서 열심히 먹이경쟁을 펼치는 장면이 아주 귀여우면서도 인상 깊었어요!

아, 먹이경쟁에서는 어린 양도 양보는 없었더라구요 :(

 

사진 중간에 작은 틈으로 건초더미를 주면, 양들이 너도나도 달려들어 맛있게 먹방을 시작합니다 :)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양들에게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그냥 구경만 했지만, 먹이 주는 아이들은 막상 주려니 무서워하고, 양들은 답답해하고.

어른들은 "그냥 주면 돼!" 라고 연신 이야기하는 장면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이지 뭐예요 :)

 

먹이주기 체험장소에 놓인 난로 위에서 풍경 감상중인 고영희씨.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평창 가볼 만한 곳

 

가족들끼리, 연인들끼리도 좋은 데이트 코스와 여행지가 될 수 있지만,

특히나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양들을 직접 보고, 사진도 찍는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추억이 만들어질 것 같았어요.

누구나 재미있게 즐기고 갈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양들을 정말 코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 흔치 않은 일이지 않을까요?
열심히 먹던 나머지, 온몸에 붙은 건초들.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

대관령 양떼목장의 입장료는 어른 기준으로 5천원이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하고 있지 않았지만, 트랙터 마차 이용료도 5천원 이었구요!

말은 보이지 않았는데 승마 체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승마 체험은 만원,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건초주기 체험은 천원이었어요 :)

생각보다 부담 없는 금액이라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는 강원도 속초 여행을 가던 길에 대관령 양떼목장이 있다는 걸 보고 큰 기대 없이 다녀왔는데,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도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평소에 동물에 큰 관심이 없던지라 재미가 없을 거라 생각했었으나 양떼 뿐만 아니라 드넓은 풍경을 보며 산책하다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

조금 더 올라가고 싶었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바람에 폐장시간이 다가와서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할시간~" 하고 노래가 나와서 웃으며 내려왔습니다. 아! 그리고 눈이 많이 쌓인 시즌에는 더 위까지 올라가려면 아이젠을 착용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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